도가 자율환경관리 정착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환경개선을 위해 기업의 '자율환경관리제도' 도입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01년 도입돼 올 10월 도내 30개 기업이 실시하고 있고 있는 자율환경관리제도는 행정기관과 기업이 지도ㆍ단속 등 규제일변의 대립적 관계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도는 자율환경관리 지정기업에 대해서 ▲정기 지도ㆍ점검 면제 ▲표창 시상 시 가점 부여 ▲기술지원 ▲시설자금 저금리융자 우선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01년도 이후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결과 녹색경영을 통해 원료 및 에너지 절감, 친환경 제품 생산 등 기업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달부터 2006년도 기업 신청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도는 자율환경관리제의 확대와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중소 기업의 참여율 제고를 위한 신청절차와 서류의 간소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참여기업에 대한 이행실태 평가와 다양한 해택을 부여 할 방침이다. (문의 ☎ 031-249-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