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6일 실시한 2005년도 하반기 9급 공무원 채용시험 결과 평균 경쟁율이 26 대1로 나타나 공무원이 인기직종임을 입증했다.

이번 시험은 행정(15명 모집에 470명 응시), 세무(4명 모집에 96명 응시), 전산(5명 모집에 99명 응시), 사서(1명 모집에 6명 응시 ), 건축(2명 모집에 49명 응시) 임업직(1명 모집에 6명 응시)등 6개직종 총 28명 모집에 726명이 응시했다. 지원자 수는 총 875명으로 149명은 시험을 포기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2일이고 면접은 12월 20일부터 4일간 실시한 후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들은 시험장인 김포고등학교를 이용하는데 안내판 등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외지 응시자들은 김포고등학교 인근에 밀집한  제일고, 김포중, 김포여중 등과  고사장을 혼돈해 우왕좌왕 헤매는 등 혼란을 겪었으며 신관 건물이 구조상 1층에서 4,5층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아 교실을 찾는데도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