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김포시 소재 김치류 제조·가공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기생충 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업소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내 김치 제조업소 5곳에서 김치 1.5kg을 채취, 지난달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뢰해 기생충 알을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통진 S식품 등을 비롯한 5곳에서 기생충 알이 미검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 중에는 시내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지역에 걸처 김치를 판매하는 대규모 업체도 포함돼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기생충 알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주중 집중·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