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김포시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포시 출신 선수들은 사격 8명, 육상 2명, 수영 2명, 리듬체조 4명, 탁구 5명, 씨름 1명, 검도 5명, 유도 1명, 축구 1팀 등 총 28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매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격종목에 출전한 김포시청 소속 윤동근, 김창년, 김하연 선수가 스키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 트랩단체전에 출전한 이종석, 정창희, 이명애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검도 단체전에 출전한 두경식, 이진영 선수(이상 성균관대)가 은메달을, 수영 수구종목에 출전한 양대철 선수와 유도 73kg급에 출전한 조경구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대회 종합순위 경쟁에서는 경기도가 종합점수 7만4068점으로 라이벌 서울(6만8562점)을 제치고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차기 대회는 내년도에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