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김포시도시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중부생활권을 신도시와 연계해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14일 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및 도시계획관리방안 자문회의에서 밝혔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중부생활권인 김포2동과 양촌면 일대에 개발이 가능한 시가화 예정용지 378만평 중 신도시와 장기지구를 제외한 222만평의 추가 개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계획에 따르면, 8만5천명 수용이 가능한 잔여지 222만평에는 도로, 공원, 문화, 체육시설 등 녹지 및 기반시설이 지구단위 지정을 통해 설치되며 관리계획 수립 전까지 건축이 제한된다.

또한, 장기지구를 포함한 신도시 예정지역 156만평은 7만5천명을 수용, 시 도시관리 계획과 연속성이 유지되면서 경전철, 도시고속도로, 주변 연계도로가 유치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토지공사와 협의에 따라 행정타운, 종합터미널, 납골당, 종합문화회관, 종합병원, 첨단산업, 지역난방,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와함께 2025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재수립해 400만평 제외 지역을 중남부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토지 및 아파트투기지역 해제 등 행정제한 사항 완화를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에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