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도·정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에는 시내 10개 읍·면·동 및 48국도, 지방도, 도심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단속을 실시해 대규모 할인행사, 유흥업소 등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 총 38,099건을 적발, 폐기 처분한 바 있다.

이번 광고물 정비에는 ▲유흥업소 ▲게임장 ▲남성전용휴게소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해광고물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에어라이트 및 입간판 등의 일제 정비했다.

시는 또, 출장안마 등 퇴폐업소에서 인적사항 파학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음란·선정성이 짙은 벽보, 전단지 등의 광고물을 제작 유포할 경우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한 불법 광고물이 1톤 트럭 5대분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정비와 캠패인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