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입개방 및 소득감소 문제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내년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1농가당 5천만원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연리 1.5%,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선도농가, 후계농업인, 전업농, 취농자, 농림어업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상사업은 ▲농지구입, 근교 원예시설의 현대화 및 자동화시설(농업분야) ▲축사 신·개축, 초지 및 사료포장 조성(축산분야) ▲어선구입·건조 및 개보수, 치어사업(수산분야) ▲임산물 재배시설, 조경수, 분재, 소재생산(임업분야) 등이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영농정착의욕, 영농규모, 작목반 참여여부 등 경기도 '농업발전기금설치및운용조례시행' 규칙에서 정한 평가기준에 의한 농정심의회를 거쳐 거주지 관할 시장이 선정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10월말까지 관할 시청에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어가의 금융부담 경감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249-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