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광명시,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 동아리 공연 경연대회에 참가한 '나누리'합주단(지도 박헌종, 어머니와 어린이 혼성단원 47명)이 대회 최고상인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광명시 실내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학습기관 산하에서 실력을 연마한 순수 아마추어 공연 동아리 34개팀이 참가해 닦은 기량을 겨뤘다.  

박헌종 지도교사는 "두 달 동안 마음놓고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도서관 담당자들의 진심어린 배려와 손수 간식을 조달하며 하루 3시간 이상의 강행군 연습을 소화하며 대회 의상을 구비하는 열성으로 든든히 후원해준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인내가 일군 갚진 결실이어서 사기를 돋구는 촉매가 됐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1백만원은 대회 참가 최소 경비를 제외하고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지도자에게는 일본 4박5일 연수 기회가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