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김포시지부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미술전시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월곶면 성동리 동막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전에는 미술협회 시지부 전회원과 주민 등이 참여해 마을회관 및 인근 장터 등에서 깃발전, 설치미술전, 조각전 등을 펼치게 된다.

김찬섭 지부장은 "헌대 미술이 권위적으로 포장돼 일반 대중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시민들이 미술에 한발짝 다가설수 있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매년 문화 소외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이 미술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서북단 끝자락에 자리한 동막마을은 뒤로 문수산에 둘러 쌓여 있고 앞으로는 염하강이 흐르는 아담하고 조용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