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말부터 여권법시행령 제5조에 의거 사진전사방식의 신 여권발급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신 여권 발급 접수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효한 구여권에도 동반자녀를 병기할 수 없으며 신여권을 발급 받아야만 출국이 가능하게 된다. 단, 기존에 8세미만의 동반자녀를 병기해 사용하던 구여권은 잔여 유효기간동안 활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여권발급 신청서는 반드시 본인이 자필기재한 후 접수해야 하며, 여권용 사진도 배경화면이 백색 또는 밝은 계통이 아닌 경우에는 처리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권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실시되는 신여권 발급 제도는 기존 여권 발급제도와 차이점이 많아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개정된 법규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의 ☎980-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