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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관내 10개 읍·면·동 및 48국도, 지방도, 도심이면도로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단속을 실시해 대규모 할인행사, 유흥업소
등 선정적 문구가 포함된 홍보물 총 38,099건을 적발, 폐기 처분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시가 도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등을 목적으로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됐다. 적발 내용을
보면 현수막 1,260건, 전단지 26,666건, 벽보 10,170건, 입간판 3건 등의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4일 불법광고물과의 전쟁 선포후 시 홈페이지에 불법광고물 안티운동 및 상시 단속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불법광고물을 부착할 경우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시는 10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을 '유동광고물 정비의 날'로 정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 한국옥외광고협회 김포시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10개 민간단체와 연대, 불법광고물 안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유동광고물 설치 위반자에 대해서는 즉시 자진철거 조치하고 상습적인 설치 위반자에게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20조 규정에 의거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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