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갑,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 “선거운동 내내 새로운 힘을 얻었다”
- 김포을,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 “모든 것이 때가 있듯, 김포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때가 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지역 후보들도 자신의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했다.

15일 오전 10시. 김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가 부인과 함께 운양동 제6투표소로, 한 시간 후인 오전 11시 김포갑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 부부가 장기동 제7투표소로 도착했다.

말끔한 슈트 차림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각 투표소에 도착한 후보들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나온 주민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대기 줄을 섰다. 이들 후보는 대기 줄을 서는 동안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마치고 후보자가 아닌 유권자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들에게 좋은 꿈꾸었냐고 묻자 두 후보는 모두 “꿈꿀 새도 없이 깊이 잤다”고 답했다.

투표 참여 소감을 묻자 박상혁 후보는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 줄을 서는 시민의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며, 이런 모습에서 엄숙함을 느낀다”며, “모든 것이 때가 있듯, 김포에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때가 왔다” 덧붙였다.

박진호 후보 또한 “선거운동 기간 내내 지지해 주는 분들 덕에 매일매일 새로운 힘을 얻었다”며, “노력과 진심과 열정이 일하는 것이기에 시민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으로 김포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 후보는 전날인 14일 24시까지 선거운동에 매진했지만 피곤해 보이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한편, 15일 12시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지역 투표율은 20.6%를 보이고 있다.

▲ 김포갑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 부부가 장기동 제7투표소인 센트럴자이 커뮤니티홀을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 김포을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 부부가 운양동 제6투표소인 제일고동학교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