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산업단지와 마송·양곡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1차 보상협의를 마친 8월말 현재 양촌산업단지는 총 50만여평 중 80%인 39만여평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졌으며 지장물의 경우는 총 773건 중 69%달하는 470건에 대한 보상협의를 마쳤다.

보상금 지급 규모는 총 4,440억원 중 3,400여억원(토지 276,599백만원, 지장물 67,892백만원)이며 연말까지는 이전비와 간접비 등을 포함해 5천여억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마송택지지구는 토지의 경우 총 3,345억원의 보상비 중 82.4%인 2,757억원이 지급됐으며 지장물은 262억 4,400만원중 173억 9,100만원, 영업권 보상액은 53억 3,300만원 중 28억3,900만원이 지급됐다.

또 양곡택지지구 토지보상 규모는 총 2,878억원 중 64%인 1,852억원이 지급됐으며, 지장물은 296억 4,200만원 중 166억 9,800만원, 영업권 보상으로는 21억 4,800만원 중 15억 6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양촌산단의 경우 10월말까지 이주가 계획돼 보상협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마송과 양곡 택지지구 보상도 연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