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백정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응급환자의 원할한 진료 및 시민들의 의약업소 이용 편의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8일 발표된 대책안에 따르면 시내 공공의료기관은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형사고 등에 대비해 의료인 구급차 동원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시내 병원 10개소는 17일 7개소, 18일 6개소, 19일 7개소 등, 의원 83개소는 17일 26개소, 18일 1개소, 19일 15개소, 약국 71개소는 17일 50개소, 18일 12개소, 19일 32개소 등이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이 주말과 겹치게 돼 시민들이 걱정할 정도의 의료 대란은 없을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대형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각 의약업소는 또, 당직의사 호출체계 구축을 비롯, 응급환자 정보센터, 병·의원간 환자수송 및 의료지원 협조체계 유지, 119구급대 24시간 대기 근무 등도 함께 실시한다.

다음은 추석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 운영 일정 계획표이다.

의료기관 진료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