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부총리는 발표문에서 "송파.거여지구의 국공유지 200만평은 관계부처와 조속한 협의 절차를,  양주.옥정지구 등 현재 개발중인 택지지구는 규모 확대를, 김포 신도시확대는 관계부처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1천200만평 택지를 추가확보할 것으로 밝혀, 김포신도시 확대설을 기정 사실화했다.

시 신도시건설단 관계자는 "최근 시는 정부와 여당측에 원안 확대를 지속 요청해왔지만, 국방부 등 관계부처협의를 거치면서 현재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중인 중남부권도시계획재정비안에 포함된 시가화 예정용지 320만평에서 400만평 정도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나 구역에 대해서는 언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교부 주거복지본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 기간을 2개월 정도로 예측하고 시의 확대규모 예측에 대해서는 "지금 언급할 수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섣부른 추정에 따른 여론 혼란 등 부작용을 우려했다. 

따라서 신도시 확대 규모와 지구경계 등 보다 구체적인 신도시확대안은 국방부, 농림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 완료 시점인 11월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