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선정된 ‘3차원입체지적도면’은 항공사진측량을 통해 얻어진 자료를 접목해 연속지적도면이 가능하며, 이를 근거로 전국토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존 측량과 비교해 약 5조원의 경비 절감, 김포의 경우 약 135억원 경비절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됐을 뿐 아니라 지난 6월 행자부 선정 혁신성공모델로 선정된바 있다.

김선호씨는 "현재 사용되는 지적 측량기준은 100년 전 기준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여러 문제점이 많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고 "김포는 신도시 건설을 앞두고 있기에 이번 사례를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적재조사 시범단지 지정 및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200여명의 시 공무원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혁신관련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광운대 이홍 교수의‘지방행정혁신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강연과 민간기업인 (주)팬택이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입상자들에게는 하반기 혁신평가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혁신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선호씨의 ‘3차원입체지적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