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이영우 시의회부의장과 권영복 도의원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금파중학교 볼링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경기는 100여명의 동호회 회원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소이볼링클럽의 김미옥(34)씨가 준우승은 심주섭씨, 3위는 박경열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미옥씨는 “평소 연습하던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다보니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진행방식은 남녀 개인전으로 3게임 종합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우승상금은 30만원, 준우승 20만원, 3위 10만원으로 총상금은 100만원이었다.

김포시볼링협회(회장 안상인)는 2003년 창립해 매년 본 대회를 비롯, 클럽별 대항전, 시장배 등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동호인들의 침목도모와 볼링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