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행사에는 권영복 도의원, 생활체육협의회 장효수 회장을 비롯해 체육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풋살발전에 기여한 채효덕(경기위원장), 정광렬(생활체육협의회)씨가 각각 시장표창과 국회의원 표창을, 풋살연합회의 이하선 부회장과 김형국 사무장이 각각 시의회 의장상, 협의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심재호 풋살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우회간의 친선경기를 관리 운영하여 풋살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이를 발판으로 김포에서 제일가는 생활체육 가맹단체로 번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오늘 대회가 풋살의 발전과 생활체육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22개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기를 향한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쳤고, 특히 장애인 풋살팀인 ‘프란치스코의 집’이 대회에 참여에 눈길을 끌었다.

경기진행방식은 2개조로 나눠 각조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올라온 2개팀이 우승기를 향해 결승전을 겨뤘다.

경기결과 청년부는 마송FC와 결승전에 맞붙은 라이온팀이 5 대 1로 승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는 감정팀과 결승전을 벌인 황홀에서새벽까지팀가 4 대 1로 승리해 장년부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부 우승을 한 라이온은 “젊은 패기와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친 결과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장년부 우승을 한 황홀에서새벽까지는 “매달 두 번 정도의 회원들간의 꾸준한 연습결과였다”라고 우승의 요인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과 준우승팀은 전국 풋살대회 김포시 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풋살은 경기장이 작아 경기진행속도가 무척 빠르고 박진감이 넘친다. 운동량도 생각보다 많다. 여기에 좁은 공간에서 축구공(5호, 지름68~71㎝, 무게397~454㎎)보다 작은 풋살공(4호, 지름62~64㎝, 무게390~430㎎)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발기술이 요구된다.

현재 브라질 등 축구 선진국에는 풋살이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호나우두, 호나우딩유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도  풋살선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