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가 후반기 4게임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k-2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9일 수원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인 할렐루야는 3 : 1 로  완승을 거두며 후반기 우승 전망을 한층 밝게했다.

이날 첫 골의 포문을 연 선수는 이성길 선수. 이 선수는 전반 36분 아크외곽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켜 게임을 순조롭게 풀어갔다.

기세를 올린 할렐루야는 곧이어 박도현 선수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주상 선수가 골키퍼 머리 위로 통쾌한 슛을 성공시켜 추가득점했다.

후반에 들어서자 수원시청의 맹공격으로 4분만에 주형철 선수에게 아쉽게 골을 내주었지만, 22분 성호상 선수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할렐루야는 오는 26일 하위팀 강릉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5게임 무패기록에 도전하게된다.

한편 첫 골을 기록한 이성길 선수는 후반 25분 무릎부상으로 교체 돼 팬과 구단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