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환경변화로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사업은 통진읍 귀전리 일대 민간 종묘배양장에서 생산된 우량종묘를 총 사업비 1억 7500만원(시비 50%, 도비 50%)에 구입, 방류하는 형태으로 진행됐다.

시의 치어 방류사업은 지난 2001년 황복ㆍ참게 각각 2만5천미 시범 방류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며, 금년에는 넙치 22만미(6월 29일), 참게 20만미(6월 2일, 7월 2일), 우럭 49만미(8월 12일) 등을 각각 한강 지선에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치어 방류사업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단기사업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2~3년 사이 시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는 한강지선 내수면 환경에 적합한 어종을 선정해 어족자원조성을 위한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