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월에 열리는 경기도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총 39억여원(도비 24억 · 시비 15억)을 투입해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시설은 최대출력 700룩스(lx) 조명탑 4기로 공설운동장 내 축구 골대를 기준으로 좌우측 15도 지점에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 인구가 21만명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지역내 체육 문화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며 "조명시설 완공후 공설운동장 트랙을 오전 6시~8시, 오후 6시~10시까지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동일기간 완공 될 사우문화광장과 운동장 외곽 인라인 코스 등이 기존 주자치설과 중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을 위한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조잔디 사용료를 3시간 이용에 시민 15만원, 관외인 20만원으로 책정하고 야간조명등 사용시 동호회 300룩스, 시 행사 500룩스, 할렐루야 경기 700룩스 등의 3단계 밝기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22억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축구장과 육상트랙, 풋살구장 등을 준공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