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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면 봉성리 마을하수도 외 시내 6개 '농어촌 하수처리시설 수리공사'가 지난 6월부터 2개월여간의 공사끝에 9일 완료됐다.
상하수도사업소가 농어촌지역의 수질오염을 초기단계에서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에는 시비 천6백6십여만원이 투입됐다.
사업소는 이번 수리공사를 통해 법적수질 확보(BOD 10 이하)는 물론, 방류수역의 수중 생태계 보전, 토양오염 방지 등 대상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획기적 계기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전후 비교사진>
이번 공사는 봉성, 내촌, 남정, 덕박골, 사현, 삼도,
고음달 마을하수도 등에서 실시됐으며, 작업은 펌프ㆍ브로워 등의 노후된 부품 교체를 비롯해 배관 정비, 에어리트프트ㆍ여과실ㆍ정화조 청소 등으로
진행됐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하수처리 시설은 생활폐수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들로 인한 2차 오염을 막기위해 꼭 필요한 장치"라며 "김포의 경우
5년 이상 노후된 시설물이 대부분이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마을하수도는 하수처리장 만큼 중요한 시설인데도 상대적으로 관심밖에 묻혀있다"며 "최초 오염 발생원과 초기단계에 싸우는 첨병과
같은 시설물에 지속적인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방류수질 기준이 BOD 20에서 10 이하로 강화됨에 따라, 도 지원하에 양촌 구래리 4억여원, 통진읍
남정마을에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시설을 신설, 개선한 바 있다.
*사진출처:
상하수도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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