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높아만 가는 자살률, 이혼율 등,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핵심은 가정의 위기에 있다”고 진단한 오회장은 “그 가정의 핵심은 부부다”라고 강조하며 현대사회의 부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오회장은 현재 우리사회가 가족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가족정책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을 설치 운영하는 등 국가와 사회가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도중 오회장은 미국에서의 상담치료사 경험과 상담 사례 등, 일화를 소개하며 강사 특유의 유머로 참석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연을 경청한 한 주부는 “가정이 소중하다는 것은 평소에도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가정의 소중함과 부부의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