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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말할 권리가 있다."
'신도시 원안 추진'을 주장하며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시민 A모씨(장기동)를 양촌연합반투위 주민들이 제지하고
있다. |
| 신도시 원안 찬성 시민모임 발기인 대회가 예정된 7일, 행사 장소인 시민회관에는 모임 주최측과 신도시반대투쟁위 100여명 주민들이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이 흐르고 있다.
모임측은 행사 시작인 오후 7시 30분에 신도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대시민 홍보를 강행할 계획이며, 양촌연합반투위 소속 주민들은 만장을
든 채 행사장 주변을 원천 봉쇄, 물리력으로 주최측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오후 6시 30분 현재 1개 중대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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