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양곡택지개발지구 23만여평에 대한 보상협의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상협의는 토지(916필지, 2,878억원)와 건물(446건, 296억원), 영업권 보상(68건, 22억원) 등으로 나눠 실시하며 총 보상액은 3,196억원에 달한다.

토지의 평당 평균가격은 1,281천원으로 마송의 1,199천원보다 82,000원 높게 책정됐다.
토지의 총보상은 실시계획전 가격인 2,249억원보다 27.9% 늘어난 금액이다.(총액대비 127.9%증가)

이밖에도 공장용지는 평당 1,487천원, 창고는 1,074천원, 종교용지는 3,497천원이 보상금액으로 산정됐다.

보상협의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5일간 양곡리 중앙빌딩 2층 양곡대책위 사무실에서 실시되며 수용주민은 보상협의 통지서와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8월중 개인통장으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위성으로 촬영한 양곡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