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이 2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19일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실적이 2조2천여억원으로 집계돼 경기도내 31개 시군중에서 8번째로 많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3천여개의 등록 업체중 834개의 수출업체가 지난 2004년 한해 동안 22,440억원을 수출한 반면 수입은 13,107억원에 그쳐 9,333억원의 흑자수지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1차 산업 75억원 ▲경공업제품 1,783억원 ▲IT제품등 중화학 제품 20,582억원 인것으로 집계됐으며, 수출에 있어서도 원자재나 자본재 보다는 소비재 수출이 78%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수출국가도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등 124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2004년도 중소기업 수출 실적과 관련해 “급변하는 세계시장 흐름속에서 해외전시회, 박람회, 시장개척단등 시장성 조사를 통해 신상품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습득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으로 수출능력을 배양시켜 온 중소기업기업인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시에서도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95년도부터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해 온 결과 127개의 업체가 중국, 베트남, 러시아등 9개 도시를 방문 수출상담 및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특례보증지원, 해외 시장성 사전조사, 특허·실용신안등록 지원, 내고장 공산품 홍보 박람회 개최, 우수중소기업 홍보책자 발간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