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이날 오전 부대를 방문한 이헌재 교장과 교직원, 학생대표, 학부모 등 20여명은 문병갑 부대장의 안내로 내무반 등을 둘러보고 부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대내 식당에서 가진 자매결연식에서 풍무고와 부대는 각서와 자매결연패를 교환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문병갑 부대장은 "결연식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군대가 친숙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풍무고가 지역내에서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헌재 교장은 "군부대 견학을 통해 군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을 심게 됐다"며 "군과 민이 한마음이 돼서 협동하고 교류할 수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한 학교측 관계자들은 부대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애기봉을 견학했다.

※사진제공 풍무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