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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연장, 실력으로 당당하게할 수 있다”[창간 14주년 특집 인터뷰] 홍철호 의원(김포시 을)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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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4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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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호선 유치는 당연, 국가철도망 계획에 우선순위로 만들기 위해 총력
- 건폐장 국가 예산으로 김포가 아닌 다른 지역에 마련
- 누산지구 개발, 공설운동장, 환승센터 건립으로 북부권 개발 자연스럽게 이어져
- 정치의 힘이 ‘있다‧없다’가 아니라 영향력이 ‘있다‧없다’로 평가

재선 국회의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홍철호 의원은 누구보다 정열적이고 부지런하기로 소문나 있다. 국회 내 동료의원들간의 친분은 물론 지역 현안해결에 주저함이 없다. 최근에는 2기 김포신도시와 지하철 5 . 9호선 김포연장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본 뉴스는 창간 14주년을 맞아 국정에 바쁜 홍의원을 국회로 찾아가 인터뷰 했다. (편집자 주)

   
▲ 홍철호 국회의원이 창간 14주년을 맞은 씨티21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최근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근황은.

비대위원장과 의원들 입장에서 당내에서 중도인 본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게 옳다고 판단한 것 같다. 재선 의원이 비대위 비서실장을 맡은 건 처음으로 그만큼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에 있어서 비서실장 역할은 정무적 역할로 그만큼 위원장과 비서실장이 할 일은 구분돼 있다. 그러나 당 운영에 대해서는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서로의 대화에서 나온 방향과 조언들을 정리해 원내에 전달하고 있다.

-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유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됐나.

우리 김포시는 고양시보다 높은 BC값을 보이며 우선 협상 대상에 있다. 지난 23일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시장, 신명순 의장, 김종혁 부의장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본 사무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본 의원이 국토위(국토교통위원회)로 간 건 5호선을 매듭짓기 위해서다. 결론적으로 5호선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된다. 문제는 5호선 김포로의 연장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우선순위가 되느냐다. 국가철도망 계획은 2021년에 공식적으로 확정되고, 2022년부터 착수가 되기 때문에 이 작업이 내년에 모두 끝나야 한다. 본 의원이 이 사업을 김포 북부권까지 이어보고자 누산지구 개발, 신도시 확장 등 병행하고 있다. 석모리 210만평에 대해 LH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이전에 누산지구 개발이 돼야 한다고 본다.

9호선 문제 누산지구 개발이나, 신도시 확장 등과 연결돼 있다. 일단은 5호선 함께 누산지구로 넣어 주면 BC값이 올라가는 게 틀림없다. 기지창은 반드시 누산리 쪽으로 가야한다. 현재 서울시 용역결과 기지창은 1단계 고촌으로 그렇게 되면 지하철이 장기동까지만 가게 된다. 2단계가 통진인데, 이것을 1단계가 누산지구로 잡고 2단계를 강화까지 가는 것으로 봐야한다.

그동안 김포환경은 중전철이 안 되는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공무원들 반응 또한 그러했다. 그러나 이제 정하영 시장이 5호선 연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정 시장에게 설명 다 해주었고, 이건 무조건 해야 되는 거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실력으로 당당하게 말이다.

건폐장과 관련해 김성태 원내 대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건폐장은 국가 예산으로 김포가 아닌 다른 곳에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이 모든 것은 실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우리 김포시 정치인들은 당당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 북부권 개발 계획이 수립되는 등 통진 5개읍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어떤 개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

시민의 재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건 교통‧교육‧환경‧복지 인프라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북부권 개발도 마찬가지다. 누산지구는 김포의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누산지구 개발이 중요한 이유는 외곽순환도로가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수참IC와 하성IC, 그리고 김포한강로가 이어지고, 여기에 5호선까지 유치된다면 북부권 개발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

본 의원 구상으로는 누산지구에 공설운동장과 환승센터가 들어온다면 지하철 5호선으로 이곳에 출근하는 사람들과 5개 읍면에서 서울을 이용하려는 김포 시민들에게 용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는 서울‧강화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북부권 개발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현재 강화 국회의원인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으며, 앞서 이야기한 사업들을 반드시 해 낼 것이다.

-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됐다. 임기 중 관심을 갖고 진행할 일이 있다면.

얼마 전 하성IC가 확정됐고, 제2외곽순환도로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 서울‧강화고속도로 재정으로 돌려 내년 설계 예산 올해 반영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년에 있을 국가철도망계획에 5호선을 우선순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다 할 것이다. 준비가 끝나면 기재위(기획재정위원회)로 넘겨지며, 국토부가 이 건에 대해 자체용역 한 후 BC값을 만들어 기재위로 다시 넘기고, 기재위 검토 후 KDI에서 우선순위를 최종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임기 중 김포 5호선 유치와 관련해 기재위로 넘기는 것 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것이다. 마무리가 되면 그 다음은 누가 해도 진행함에 무리가 없다고 본다.

- 지난 동시지방 선거에 젊은 후보들을 공천했다. 인재를 발굴해 지역일꾼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선택이 위대하다는 걸 느꼈다. 선거는 안보‧경제‧정치 등 세 가지 시험을 보는 것이다. 6‧13 지방선거는 안보(남북관계) 한 가지만 보고 시험을 받았다는 생각이다.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다보니 더불어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는데, 아쉬운 점은 관록과 전문성을 가진 좋은 후보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입문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김포시민을 비롯한 국민은 보수 쪽에도 좋은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보수당에 와서도 같이 일을 해주길 바란다. 이는 입법부의 기능인 견제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렇지 않으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처럼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법부가 심화되면 결국 의원들이 하고 싶은 정책, 법안들이 조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나중에 바로잡기 어려울 수도 있다. 지역 내에서도 보수가 성장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기 위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언제든지 좋은 인물을 발굴해 키워야 한다는 깊은 소신을 가지고 있다.

- 최근 홍 의원의 활동이 두드러지며 김포 시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에너지의 근원은 무엇인가. 또한, 힘 있는 정치인의 정의는 뭐라 생각하는가.

인맥관계의 중요성을 들고 싶다. 결국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로 초선의원이라도 상임위별로 그 주위에 친구가 많으면 이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 본다. 어떠한 일을 부탁했을 때, 자신의 일처럼 도와 줄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부등호가 기울기 마련이다. 정치인으로써 영향력을 만드는 조건은 본인의 능력과 주변 동료들의 조력이 함께 했을 때 발휘한다. 즉, 정치인에게 있어 힘은 ‘있다‧없다’가 아니라 영향력이 ‘있다‧없다’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인맥관계에서 볼 때 본 의원은 1등은 아닐지 몰라도 3등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다고 자부한다.

- 김두관 국회의원, 정하영 시장 등 정당이 다른 정치인들과의 관계는 어떤 방식으로 유지할 생각인가.

김포에는 ‘김포당’이 있다. 당대표는 물론 시장이다. 시장은 ‘김포당’이라는 의미 속에서 3자, 혹은 4자가 공동보조를 맞춰가고 있다. 지난 23일과 같이 현실적으로 시장, 시의장이 국회로 들어와 당정협의가 아닌 김포현안 협의를 하고 간다는 것과 같은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본 의원이 5호선 9호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근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해를 하고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감스럽지만 김포의 정치는 그동안 이런 절차가 없었다. 그러한 것들이 김포의 발전에 있어 구성원 전체의사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고 본다.

이제는 김포도 기업과 같이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우리 김포도 본 의원은 영업이고, 시장은 시장만의 역할, 의장은 의장의 역할 있듯 각 구성원이 한 팀이 돼 공유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꼭 해내자 식의 동의가 되면 그 다음부터 얼마든지 서로 양보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민선6기의 아쉬운 점은 본 의원이 조정자 역할을 확실히 못했던 것이다. 민선7기에 들어오니 마음이 조급해 졌다. 김포 발전을 위해 초기부터 의견 합치를 못하면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면에서 민선7기에 대한 기대가 크고,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일 시 : 201년 8월 23일 오후 2시
장 소 : 홍철호 국회의원 사무실
대 담 : 전광희 씨티21뉴스 대표이사
정 리 : 양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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