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내 사업장 및 명소를 견학한 교류단은 호혜ㆍ평등의 원칙 아래 행정, 문화, 경제, 무역, 보건위생,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 걸쳐 양도시간 광범위한 교류 및 합작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식 시장은 "지난 4월 작성한 우호도시 협의 체결 의향서가 2개월만에 '투자환경 설명회' 및 '우호도시 관계 설립 협의서' 등으로 발전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화문명의 발상지인 하택시와 공식적인 자매결연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창문 시장은 "하택시에는 이미 50여개의 한국투자기업이 등록심의를 마무리한 단계에 있다"며 "양도시가 양국가 발전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성실과 의리로 우호관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투자환경 설명회에선 하택시 소개 동영상 상영을 비롯, 김혜성 기업인의 투자환경 설명회, 상담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