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류단을 맞은 김동식 시장은 "김포시는 현재 인구 21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5년 후 40~50만명으로 증가할 발전 가능선상에 놓여 있으며 각종 국가적 대규모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양 도시간 우호, 경제, 문화 협력이 지속되길 기원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두창문 시장은 "하택시는 목단의 도시로 그동안 소망했던 김포방문이 이뤄져 기쁘다"며 화답하고 기념품으로 '여의(如意; 뜻한대로 이뤄진다는 상서로운 조형물)'를 선물했다.

교류단은 28일 시내 사업장 및 명소를 견학하고 투자설명회, 우호협의서 서명, 투자환경 설명회 등 일정을 갖는다. 또 29일에는 한국씰마스타, KD파워, 팬택, 우리별텔레콤 등의 기업체를 견학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난 4월 23일 하택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의 체결에 관한 의향서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