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소년들을 대표할 '제5기 김포청소년차세대위원단'이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첫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연극제(9월), 청소년 가요제(10월), 동아리 페스티벌(11월) 등의 행사를 학생 강제동원이 아닌 자체적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로 결정하고 시에 건의했다.

홍덕호 복지환경국장은 "학생들이 차세대위원 활동을 통해 형식적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김포의 청소년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큰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위원장에 김병욱(김포고ㆍ1) ▲부위원장에 이승희(사우고ㆍ2), 한종명(대곶중ㆍ2) ▲간사에 남윤지(고촌중ㆍ3) 등을 선출했다.

시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차세대위원은 시 청소년정책 수립에 청소년 입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와 협조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