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중국 하택시(시장 두창문)가 오는 28일 ‘우호도시 관계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두창문 시장을 비롯한 12명의 우호교류 대표단이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김포시를 공식방문, 우호도시 협의서에 서명하고 투자환경 설명회와 관내 우수 기업체 견학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하택시는 12,239㎢의 면적에 인구 88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에너지공업기지와 상업무역 물류기지가 조성돼 있고 총11만여개의 기업체가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우호도시 협의서’ 체결을 통해 ▲경제 ▲무역 ▲행정 ▲문화 ▲교육 ▲보건위생 ▲과학기술 등 다방면에 걸친 광범위한 교류와 합작을 진행하고 두 도시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7월중 국제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한편 ▲중소기업 해외 수출시장 판로 개척 ▲청소년 국제문화 교류 ▲공무원 교환연수를 통한 행정교류등 실질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대학간 학술연구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