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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육시설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유아 효ㆍ국악축제'가 17일 통진농어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무대에는 통진읍, 양촌면 소재 민간보육시설 11개소의 유아 450명이 참여해 소고춤, 도라지꽃춤, 장구ㆍ북 연주, 어울림합주
등을 선보였다.
김원희 주부(통진읍ㆍ40)는 "아이들만의 작은 잔치인줄 알았는데 온 주민, 세대가 함
께하는 큰 축제가 된 것 같아 너무 흥겹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신순철 회장(사진)은 "우리나라만이 갖고 있는 독창적인 가락과 춤을 많은 어르신들께 보여주게 되어 무척기쁘다"며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한 여름밤이 된 것 같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국회의원을 비롯, 권영복 도의원, 권오규 신김포농협조합장 및 통진읍ㆍ양촌면 독거노인,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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