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백정혜)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주민보건교육'을 오는 28일까지 양촌면(7개리), 대곶면(5개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교육에는 질병관리본부 심재철 박사가 초빙돼 말라리아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김포의 경우 파주ㆍ연천ㆍ동두천 등과 함께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특히 양촌ㆍ대곶면은 그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중국얼굴날개모기 암모기에게 물렸을 때 발병되는 말라리아는 발열, 빈혈, 비장종대 등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 교육일정
양촌면: 홍신리(6월 16일), 구래1리(17일), 유현2리(20일), 유현1리(21일)
대곶면: 율생1리(22일), 석정1리(23일), 석정2리(24일), 신안1리(27일), 신안2리(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