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 활동과 관련해 김포사랑시민연대(회장 김종일)가 13일 이용준 의장 앞으로 공개질의할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질의서에는 2002년 7월 이후 현재(5월말)까지 ▲제정된 조례건수 및 조례명(연도 및 기관별), 의원별 조례제안건수 및 조례명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권 및 조사권 행사 건수와 내용 ▲시민들이 의회에 제출한 청원의 심사 및 처리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연대는 "의회가 자치단체 의사를 결정하는 최고의결기관으로 의결, 입법, 통제, 조정기능 활동 등을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대는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과 관련된 모든 중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의 궁금증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며, 특히 민원창구 등에 제기된 비리(미흡, 미처리 등) 관련 사항은 확인을 거쳐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연대는 지난 3월 김동식 시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한강하구 습지지정 문제' 등에 대해 공개질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