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김철규 회장과 부회장단, 상의 의원 등 40여명의 기업인들과 유정복 국회의원, 김동식 시장, 이용준 의장 및 시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10일 열린 1부 세미나에서 김철규 회장은 특강을 통해 "세미나를 통해 건설적이고 유익한 의견을 교환해 달라"고 당부하고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영자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특히 "상의회관이 신도시에 포함됨에 따라 신축이 불가피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회원들과 유관기관의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의원과 김동식 시장, 이용준 의장 등은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김포시 직원들이 자료를 통해 신도시 및 경전철 건설 계획, 양촌지방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상공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기업인들은 신도시 규모와 경전철 운행의 효율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특히 양촌산업단지 분양과 관련해서는 분양가가 높다는 반응과 함께 좀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을 펴기도 했다. 

11일 열린 3부 토론회에서는 김포상공회의소내 최고경영자 및 외국어 과정 개설 등이 논의 됐으며 중견기업의 적극적 유치, 양촌산업단지 분양가격 적정화, 기업지원 팀 존치가 시에 건의됐다.

김포상의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내 우수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확대 지급 ▲경제정책에 대한 비전 마련 ▲회원사 확보주력 ▲유관기관과의 유대협력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