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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황토사랑ㆍ쑥향기 단오제'가 11일 단오를 맞이해 월곶면 국제조각공원에서 개최됐다.
'몸으로 느끼는 전통'이란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창포물 머리감기, 쑥 개떡 만들기, 황토 염색, 황토 달걀 굽기, 똬리 배우기,
널뛰기 등의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진민 회장(사진)은 "통진두레놀이와 단오제가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 할
수있도록 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전춘자 씨(마송ㆍ65)는 "두레놀이를 재현하는 학생들을 보니 절로 흥이 난다"며 "젊은시절을 추억하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통진두레놀이 전수자로 선정된 김성민 씨외 4명에게 인증서가 전달됐고, 김선재 학생(통진고)외 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 통진두레놀이 전수자: 조숙휘, 김성민, 조문연, 김태연, 박달나무
○ 장학금: 김선재,
도현홍, 계혜미(이상 통진고), 하은주, 송준선(통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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