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김포시의회는 김포3동의 분동에 따라 지난 2002년 동시지방 선거에 비해 의석수가 한자리 더 늘어난 10명의 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통진읍 신광식 현 의원의 불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타 지역에서의 현직 시의원 대거 출마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대부분의 후보들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비교적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신인들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행사장에서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치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의원 유급제 실시가 내년 선거이 후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젊은 선량들의 대거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시의원은 시장 및 도의원과 달리 정당공천이 배제돼 유권자들은 인물중심의 투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지는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사진 및 프로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행정구역 및 현직의원 순>

<통진읍>
도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3선 경력의 신광식 의원이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자 정치신인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신 의원에게 양보 아닌 양보를 한 이장단 회장 출신 김경인씨가 출마를 공식화하고 밑바닥 정서를 파고 들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통진고등학교 전동문회장을 역임한 최철호씨가 주변인사들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촌면>
현직 심현기 의원의 출마가 확정적인 가운데 지난 선거에 출마했다 차점으로 낙선했던 원재철 전 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설욕을 노리고 있다. 또 1998년 선거에 출마경험이 있는 송재덕 김천대학 겸임교수가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얼굴을 알리며 출마 입장을 밝힌 상태다.

<양촌면>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비교적 안정된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유승현 현 시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유의원에게 6표 차의 고배를 마셨던 김병우 전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초대 군의원을 지냈던 홍종운 전의원이 양촌발전을 외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대곶면>
시의장을 역임한 한규태 전의원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당선된 안병원 현 의원의 단독 출마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으나 전직 공무원 출신 M씨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 한규태 전의원은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했다.

<월곶면>
선거구 중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윤문수 현 의원의 단독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월곶면장을 지낸 당윤섭씨가 언론에 자주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출마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시의장을 역임한 이범학 전 의원은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하성면>
월곶면 다음으로 유권자가 가장 적은 하성면 선거는 한마디로 동네 선거다. 마곡리 출신 현 임종근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후평리 출신 최중선 자유총연맹 사무국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준래 전 의원의 출마설도 지역을 중심으로 나돌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1동>
10개 지역구중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원주민의 분포가 높다. 황금상 현의원에게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후보가 없어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그러나 김포청년회의소 회장 출신인 심강섭씨와 김준희씨가 주변으로부터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단체 회장 출신이기도 한 황 의원과의 대결여부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2동>
현 시의회 부의장인 이영우 의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렇다할 후보군은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단독 출마가 유력시 된다고는 하나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정치신인의 출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지역내 분위기다.

<사우동>
김포3동에서 분동된 후 신인들의 대거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용준 시의회 의장의 4선 출마 예상지역이기도 하다. 박종우 전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피광성씨가 젊은피를 외치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이외에도 통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한 송종헌씨가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으며 건설업을 하는 이화영씨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풍무동>
사우동과 마찬가지로 김포3동에서 분동된 후 무주공산이 된 지역이다. 외지인의 분포가 높아 젊은 유권자가 많으며 동시지방 선거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에서 이용준 의장에게 패해 와신상담 중인 진환주 씨가 김포 최초의 여성의원을 꿈꾸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김재열씨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이만의 전 한나라당 사무국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왕룡 월드아파트 자치회장의 출마설도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군바 있다.

-예비후보 프로필- <통진읍> 김경인 -53년 12월 출생 -서암초등학교, 통진 중·고등학교, 김포대학 졸업 -통진읍 이장단 (전)협의회장,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이사, 법무부 범죄 예방위원(김포지구) 열린후원회장, 통진읍 해병전우회 기동대장       <고촌면> 심현기 -1945년 4월 출생 -고촌면 신곡리 -김포제일고 졸 -고촌로타리클럽 회장, 지역발전협의회 이사, 김포시의원       원재철 -1961년 출생 -고촌면 신곡리 -김포제일고 졸, 건국대 중퇴 -전직 공무원, 한나라당 부위원장       송재덕 -1959년 2월 출생 -고촌면 오룡마을 -대서 중학교 졸업, 대입 검정고시 합격, 김천대학 물리치료과 졸업, 광주대학교 법학과 졸업(법학사), 경기대학교 행정 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2002 월드컵유치범국민운동본부 경기도 자문위원역임, 안산공과대학 강사역임, 김천대학강사역임,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문항개발위원역임,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법무이사 역임, 현 김천대학 겸임교수   <양촌면> 유승현 -1964년 12월 출생 -양촌면 양곡리 -인천고 졸 -김포문화원 부원장, 양촌이장단 총무, 양촌번영회 총무, 김포시의원       김병우 -1953년 4월 출생 -양촌면 양곡리 -양곡고 졸, 연세대 농업개발원 수료 -양곡5리 이장, 전 시의원, 양곡중·고 총동문회장, 신김포농협이사, 김포장학회 이사     홍종운 -1935년 10월 출생 -양촌면 양곡리 -초대 김포군의원, 양곡신협 양지골대학 총동문회장       <대곶면> 안병원 -1960년 2월 출생 -대곶면 대벽리 -김포대학 회계과 졸 -김포시씨름협회장, 신김포농협 이사, 김포시의원       <월곶면> 윤문수 -1963년 4월 출생 -월곶면 군하리 -고려대 축산학과 졸 -15대 총선 민주당공천출마, 김포시농민단체협의회집행위원장, 21세기 김포미래연구소장, 김포시 의원     <하성면> 임종근 -1942년 4월 출생 -하성면 마곡리 -김포제일고 졸 -대곶면장, 김포시청회계과장, 김포시의원       최중선 -1945년 8월 출생 -하성면 후평리 -금성초등학교 졸, 마포중고등학교 졸 -김포시청 민방위계장,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시사무국장, 하사모 사무국장       <김포1동> 황금상 -1955년 11월 출생 -북변동 농장마을 신안아파트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 -김포청년회의소 회장, 김포시 초대비서실장, 김포라이온스클럽회장, 김포시의원     <김포2동> 이영우 -1960년 2월 출생 -장기동 청송마을 현대 아파트 -국민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졸 -김포2동 발전협의회이사,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 부회장, 김포시 의회 부의장       <사우동> 피광성 -1971년 2월 출생 -사우동 삼보아파트 -김포초·중· 제일고 졸, 숭실대학교 화학과 졸, 뉴질랜드 어학연수 -박종우 전국회의원 정책비서, 사우초 운영위원, 김포라이온스클럽 회원, 한솔광고기획 대표     송종헌 -1959년 출생 -사우동 -서울 환일고 졸 - 김포3동통장단협의회 회장, 사우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포농협 이사, 바르게살기운동김포시협의회 이사, 김포시의용소방대 부대장     <풍무동> 진환주 -1967년 12월 출생 -풍무동 -이화여대 음악대학 졸, 중앙대 대학원 졸(석사) -미래발전위원, 김포예총 부회장, 김포문화원 이사, 이화여대 강사, 풍무초 운영위원장, 풍무동 발전협의회 위원     김재열 -1960년 3월 출생 -풍무동 -김포중·제일고 졸, 서울산업대 졸 -유현초 운영위원, 풍무동 발전협의회원       이만의 -1947년 5월생 -풍무동 -한국방송통신대학 재 -김포농협 이사, 김포초등학교 총동문회장, 한나라당 김포지구당 사무국장, 풍무동 통장단협의회장, 김포YMCA이사, 미래발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