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F.C양촌은 디펜딩 챔피언 김포생활축구회를 상대로 전후반 1 대 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4 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F.C양촌은 동산F.C를 3 대 0으로 누르고 올라온 사우생활축구회와 맞붙어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시종일관 게임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채 3 대 1로 역전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장희창 회장(사진)은 "3주동안 이어진 대장정이 무사히 마무리돼 무척 기쁘다"며 "생활 축구인들의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지난달 22일부터 3주간 공설운동장 및 김포중, 양곡중고, 통진중고 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총 28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생활 축구 최강을 가렸다.

○대회성적
우승: F.C양촌생활축구회
준우승: 사우생활축구회
공동3위: 동산F.C생활축구회, 김포생활축구회

개인상: 득점상-안병희(사우생활축구회), 최우수상-장광재(F.C양촌생활축구회), 감독상-이병철(F.C양촌생활축구회), 우수심판상-황기연(김포시축구연합회 심판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