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하성A팀은 예선E조에 속한 광명G팀, 성포B팀, 부천농팀 등을 가볍게 누르고 본선토너먼트에 진출, 결승전에서 맞수 김포2동A팀을 제압하며 신승을 거두었다.

경인호 시협회장(사진)은 "무더운 날씨속에서 대회가 잘 마무리돼 무척 기쁘다"며 "행복에 넘치는 얼굴로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을 보니 기운이 절로난다"고 말했다.

이순영 경기도연합회장은 "경기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서부지역팀들의 우정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게이트볼의 최강자 김포지역에 서부권 최초의 전용구장이 빠른 시일내 건립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포, 광명, 부천, 시흥, 안산시 등 서부 5개지역 총 48개팀, 28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예선 6개조 풀 리그로 각조 상위 1ㆍ2위팀을 선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을 가렸다.

○대회 결과
우승: 하성A팀
준우승: 김포2동A팀
공동3위: 대곶A팀, 시흥 정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