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13일 폐막된 제5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16개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3년 1부 승격 후 8위, 지난해 12위의 성적을 거둔 시는 이번 대회 18개 종목(시범 2개)에 출전해 축구, 정구, 씨름,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서 선전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시는 대회 첫날인 11일 남자축구, 복싱 2체급이 4강에 진출했으며 정구와 배드민턴, 태권도 종목도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회 둘째날 기대를 모았던 남자축구와 탁구 종목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종합 7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시는 8체급 모두 8강에 진출한 태권도에서 금 1개, 동 3개를 획득했으며, 육상에서는 은 2개, 남자탁구 3위, 유도 은동 각각 1개씩을 추가해 종합 7위를 지켰다.

한편 1부 종합우승은 수원시가 차지했다.

<경기결과>
육상 504점(은4, 동1), 수영 종합 6위, 축구 3위, 탁구 남자 3위, 복싱 동2. 역도 종합 8위, 씨름 공동 3위, 유도 은1, 동1, 궁도 9위, 태권도 종합 2위(금1, 동3), 볼링 종합 7위, 골프 남자5위, 보디빌딩 8위

<대회성적 1부>
수원시(34,279), 성남시(29,585), 용인시(25,723), 안양시(22,251), 부천시(17,334), 김포시(17,331), 남양주시(16,257), 고양시(16,078), 평택시(15,993), 군포시(14,220), 시흥시(13,431), 안산시(13,164), 의정부시(12,850), 광명시(11,620). 파주시(9,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