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는 전반 35분 미포조선 전상대 선수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쳤으나 상대팀 양지훈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점한 채 후반을 맞이했다.

할렐루야는 후반 19분 미포조선 전상대 선수에게 1골을 추가로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전열을 정비해 바로 추격에 나섰다.

할렐루야는 후반 27분 이성길 선수의 코너킥을 김윤석 선수가 헤딩골로 연결시킨데 이어 3분뒤 이성길 선수의 페널티킥 골 성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7분 허문곤 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허무는 드리블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눈앞에 둔 할레루야는 그러나 후반 45분 미포조선 정재석 선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경기를 비기고 말았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보탠 할렐루야는 승점 11점으로 인천한국철도에 1:3으로 패한 수원시청(승점10)을 2위로 밀어내며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