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호 복지환경국장은 "문수산, 장릉, 애기봉 등 김포의 명소와 환경과 직결된 공장 등 김포환경을 두루 살피고 바람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체험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독려했다. 

윤순영 운영위원장도 강과 철새와 평야를 김포의 정체성을 가름하는 3대 보물로 정의하고 사람이 "자연의 본성이 아닌 사람의 이성으로 자연을 판단 할 때 사람의 터전도 위협을 받는다"는 예의 환경지론을 강조.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는 기회로 삼아  모두가 활동가로 위촉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박주원 사무국장은 " 맑은 김포21이 뭐하는 곳인지 아세요?"란 질문으로  UN환경개발회의가 천명한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존 의제 실천을 위해 결성된 자치단체 단위의 의제 실천기구를 '맑은김포21'로 정했다"며  설립 배경과 목적, 방향을 설명했다.

'자연학교'는 환경지킴이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기수당 20여명의 시민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주1회씩(화요일) 11월까지 환경관련 총 20강( 50시간 ~70시간)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수료 후 자연 환경 해설가로 위촉돼 각급학교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다. 이 교육에는 78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맑은김포21은 시 환경위생과 산하 단체로 2000년 시민, 단체, 기업체, 전문가 등150여명이 참여해 4개 분과(자연환경, 생태도시, 사회문화, 기업환경) 별 김포 환경보존 의제를 설정하고 실천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시청사에 사무실을 두고 연간 9천만의 예산을 지원받아 분과별 자체 사업과 각종 공모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