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라인이 주관하고 본사가 후원한 영화 '엄마' 무료상영은 55세 이상 어버이들 및 시내 독거노인 300명이 관람했으며, 사우동사무소가 추천한 독거노인 40명에게는 주변 상가 및 기업체에서 후원한 3만원 상당의 원마트 상품권이 동사무소를 통해 전달됐다.

중앙웨딩홀도 김포1동, 사우동, 풍무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저녁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고 국악공연과 밴드음악으로 어르신들의 여흥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노인들은 영화를 관람하며 공감대를 느끼는 눈물을 흘리더니, 저녁시간에는 흥겨운 음악이 흐르자 무대로 나와 장단을 맞추는 등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메가라인 이 점장은 "극장에서 영화보여드리는게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중앙웨딩홀 박 대표는 "하루만이라도 안계신 부모님을 대신 모신다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소문 듣고 오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가라인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5일 가정의 달을 맞아 김포경찰서가 주관하는 '관심청소년 무료 영화감상'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