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 윤소리 명창(사진)이 30일 제19회 경기도여성상 예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명창은 김포시경기민요합창단을 결성하고 후진을 양성해 김포가 경기민요의 발상지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월 윤 명창을 경기민요, 장고, 전통춤 등을 시에 보급, 발전시킨 공으로 예능부분 여성상 후보자로 추천했었다.

윤 명창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보급하고 알려왔던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여생도 전통계승과 후진양성을 통해 민족의 얼과 문화를 국민들의 가슴속에 자리잡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매년 훌륭한어머니, 평등, 봉사, 예능, 신지식 등 5개부문 수상자 1명 씩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300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