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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운동장과 급식실, 통학로가 안전하게 정비되지 않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각 기관장님들과 지역 어른들,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습니다. 교사들은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긍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참되고
지혜롭게 내게 맡겨진 일 잘하는 사람으로 자라가길 바랍니다"
풍무동 양도초등학교가 7일 운동장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어린이들의 사물놀이와 댄스 재롱으로 정식 개교를 알렸다.
박진호 초대 교장(사진)은 경기도 교육감, 시교육청 교육장과 함께 개교 기념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건설사와 관계기관 학부모 대표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교부지 이전, 토지 매입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 어렵게 문을 연 학교인 만큼 유정복 국회의원, 김동식 시장, 김동호 시교육청
교육장, 최창의 교육위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장과 단체장 50여명이 대거 참석해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축하했다.
양도초등학교는 교사를 완전 준공하지 않은 채로 학부모협의를 거쳐 대림, 월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풍무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전학시켜 지난 3월
임시 개교했다. 현재 6학년 없이 21개 학급 223명(남112명, 여113명)과 유치원 1개학급(3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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