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중앙시장이 청년몰 조성을 위한 ‘청년상인’ 모집에 나선다.

청년몰 조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유휴공간에 지역문화의 전통, 체험, 놀이 등 창의적 테마가 융합된 집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10월 4일부터 24일까지다. 공고일 전까지 강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강화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던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

군은 일반 대중음식과 주류, 의류를 제외한 특색 먹거리와 공예품, IT, 서비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상인의 20개 점포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강화군청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받아 이메일(cy01007@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선발 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PPT 발표 및 면접심사 후 순위를 부여하고, 창업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청년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상인에게는 2017년 말일까지 점포를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점포 인테리어 비용, 창업교육,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 준다.

청년몰 조성사업단은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4일 오후 5시에 강화읍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청년몰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중앙시장(B동)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내 지역문화와 참신한 감각이 융합된 청년상인 집합 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