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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에 이어 권오규(56)씨가 3대 신김포농협조합장으로 취임했다.
권 조합장은 "농협의 근본인 교육지도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통 가공사업에 역량을 발휘해 강하고 능률적인 운영, 투명한 인사와 회계관리로
신뢰받는 책임 경영"을 약속하고 "변함없는 주인의식과 애정어린 충고"를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7천여 조합원을 확보한 신김포농협은 지난 97년 통진, 월곶, 양촌, 대곶, 하성조합이 합병해 출범, 2004년 말 현재 예수금
3,049억원, 판매사업 127억원을 달성한 전국적인 우량 농협으로 성장했다. 4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우수조합', '광역합병조합
업적 평가 전국1위 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권 조합장은 '김포금쌀'이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우수브랜드로 선정되고 과일 공동선별장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2004년
우수 경영조합장상과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연임됐다.
취임식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이용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단위 농협장과 4백여 조합원들이 참석해 "지역 정서에 맞는 건강한 조합
발전"을 기원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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