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 총동문회에는 48기부터 71기까지 8백여 동문이 자리해 축구, 줄다리기, 육상(400mR) 등의 경기를 펼치며 선후배 간 우의를 다졌다.

육상 1위(10점), 줄다리기 2위(8점), 축구 4위(5점) 등 전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린 68기는 23점을 획득, 60기를 7점차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조덕연 총동문회장은 "돈으로 사람을 모을 수는 있지만 우정을 살 수는 없다"며 "어떤 재산으로도 바꿀수 없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윤보라 동문(54기)은 "실컷 떠들고 웃으며 코흘리며 놀던 시절을 추억하다 보니 젊어진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역대 동문회장단을 비롯해 유정복 국회의원 등 외빈이 축하차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종합성적
우승: 68기, 준우승: 60기, 3위: 51기,
입장상 : 48기
축구 1위 : 51기, 2위: 60기, 3위: 68기
줄다리기 1위: 52기, 2위: 68기, 3위: 59기
육상 1위: 68기, 2위: 60기, 3위: 59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