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 진료에는 구로성모병원 건강관리팀이 방문해 체위, 심전도, 혈압을 검사하고 고혈압, 콜레스테롤, 심근경색, 빈혈, 폐결핵 등의 질병을 진단했다.

성모병원 권대원 대리는 "2년 전부터 김포시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데 홍보가 덜 된 탓에 많은 분들이 찾지는 않는다. 검사 항목을 더 추가할 예정이므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기회를 잘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료를 받은 김종순 씨(사우동·63)는 "당뇨와 혈압이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상이 없다니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40대 이상, 홀수 연도에 태어난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결과는 3주후 우편으로 발송된다.